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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 "그만? 그 정도면 물러날꺼야?"
부론, 이벨, 조사단, "일격을!"
노파, "그마아아안?!!"
비가 멈추고, 화염용을 괴롭히던 물기가
밖으로 발산 됐다. 순간을 놓치지 않고
화염용이 몸을 일으켜 위로 솟구쳤다.
검붉은 용이 물러난 자리에 푸른 빛깔이
감도는 다른 용이 부론을 감싸며 섰다.
부론, "내 동족을 죽인 놈이란 말이다!"
용이 된 노파, "저 녀석은 내 동족이거든?"
부론, "크으윽, 내 복수를 막지 마라,
아무리 너라도 벤다."
용이 된 노파, "아무렴 내 후원자가 나를
벨까?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
천천히 호수로 들어가던 용이 고개를
내밀고 부론에게 말했다.
용이 된 노파, "서쪽으로 가보거라?
네 친족, 내 후원자들이 피해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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